경북 경주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4명으로 전년 대비 11명이 줄었다.
이는 시가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한 2015년 65명과 비교하면 48%나 감소한 수치다.
시는 2015년부터 안전한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교통안전대책,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창무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국제문화관광 도시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