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 실시

이천시,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 실시

기사승인 2020-01-29 12:34:18

경기도 이천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를 위해 관내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정부의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체계를 운영 중에도 생활고 비관으로 추정되는 일가족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책으로 지난 20일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시작해 오는 3월 2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부터 하고 있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위기가구 발견 즉시 현장 조사하고 각 읍면동별로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조사단으로 구성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단전, 단수 등의 가구를 조사하고, 아파트 관리비 또는 임대료 체납가구에 대해서도 조사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원받는 방법을 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가구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우리 이웃 중에 위기가구를 알려주시면 이천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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