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적성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본격 나섰다.

파주시는 28일 적성행정복지센터에서 ‘적성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육성시장)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파주시와 적성면 지역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적성전통시장 활성화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적성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문화관광형 사업으로 선정됐다.

적성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감악산 출렁다리, 산머루농원 등 적성면의 관광자원과 한우를 연계한 문화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2년간 사업비 8억8000만 원이 지원된다.

신동주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적성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적성면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의 잠재적 고객인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과 지역이 상생·소통하는 전통시장의 롤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