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9일 제21회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입상한 대전 교사 7명(1등급 1명, 2등급 2명, 3등급 4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교육청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전국 1등급 입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며 전국에서도 수업전문성이 단연 우수함을 입증했다.
전국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매년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생 참여중심의 다양한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교사 간 좋은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2019년 전국 대회에서는 초등 16편, 중등 11편 등 총 27편을 선정하였으며, 그 중 대전교육청에서는 7편(1등급 1편, 2등급 2편, 3등급 4편)이 입상되어 26%의 높은 입상 비율을 보여주었다.
글꽃초 윤지혜 교사는 ‘WIFI-5G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한 국어과 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전국 1등급에 입상하였고, 글꽃초 박수열 교사와 신탄진고 김수영 교사는 2등급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등급에는 대전노은초 노대환 교사, 대전노은초 고지현 교사, 신탄진초 조혜민 교사, 대전정림중 유희양 교사가 입상하여 대전의 수업전문성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하였다.
설동호 교육감은 “제21회 교실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입상 실적은 대전 교사들의 수업력이 전국 최고인 수업의 달인임을 입증하였다”며,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교육이론을 탐색하고, 학생의 능력과 수준, 적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교수ㆍ학습 방법이 개발ㆍ실천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2020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