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페르난데스 영입 확정… 이적료 최대 약 1000억원

맨유, 페르난데스 영입 확정… 이적료 최대 약 1000억원

기사승인 2020-01-30 10:41: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브루느 페르난데스(스포르팅 CP)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맨유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과 페르난데스 이적에 대한 합의에 다다랐다.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합의 후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맨유는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에 최대 8000만 유로(약 1037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기본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713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되면 1000만 유로(약 130억원)를 추가 지급한다. 개인 성적에 따라서는 1500만 유로(약 195억원)가 추가된다. 옵션을 충족하면 최대 8000만 유로까지 지급한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스포르팅에서 15골 14도움의 맹활약을 하고 있었다. 폴 포그바가 부상 중인 맨유에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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