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29일 파주스타디움 대회의실에서 레슬링과 탁구부 창단식을 열고 직장운동경기부로 공식 출범했다.
레슬링은 봉일천고 레슬링 코치를 역임한 조규성 감독과 선수 4명, 탁구부는 문산수억고 탁구부 코치를 역임한 김상학 감독과 선수 5명으로 구성했다.
파주시는 1996년 창단된 육상부 1개 팀을 운영하면서 경기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파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타 시·군에 비해 부족하지만 2021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와 우수종목 인재양성, 지역 우수선수 육성 목표를 위해 그간 2020년 창단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파주시 관내에는 레슬링으로 유명한 봉일천고와 탁구로 유명한 문산수억고가 있으며 지금까지 국가대표 등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이번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계기로 파주 출신 우수선수 영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우수한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파주시를 널리 알리고 파주시 체육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0년에는 육상을 포함한 레슬링, 탁구부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파주시 위상을 제고하길 바라며 2021년 파주시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