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시청 1층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금액을 초과해 100도를 넘겼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65일 동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5억원을 목표로 ‘희망 2020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캠페인을 진행해 성금 5억3570만원을 모금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17일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개최된 ‘희망 2020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공개방송 모금행사에서 1억67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시는 모금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생활개선 사업, 무료마켓 푸르미가게 사업, 사랑의 빨간밥차 사업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랑의 온도가 107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해주신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