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권한대행 나해수)이 2021, 2022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확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3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을 비롯해 모든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발굴했던 국가예산 신규사업 55건, 2천482억 원에 대한 실제적인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
각 사업별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정 운영방향과 기조를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도출했다. 또 국가 재정운용 여건과 방향,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및 지역여건을 집중 검토해 신규사업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쟁점사항도 토의했다.
주요 확보대상 사업은 ▲재난안전 및 여성안심길 생활환경개선 사업 ▲진안군 가족센터 건립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홍삼과 곤충을 결합한 신산업 플랫폼 구축 ▲비위생매립쓰레기 정비사업 ▲정자천 인공습지 조성사업 등이다.
군은 향후 전라북도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타당한 논리를 개발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나해수 군수 대행은 "활기찬 희망진안 건설을 위한 대규모 사업 발굴을 위해 전문가를 포함한 과제기획 TF팀을 구성하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2020년 국가예산 사업으로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사업비 18억원) ▲진안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비 41.3억원) ▲비점오염원 저감사업(구량천 인공습지)(사업비 62억원) ▲산림생태계 복원사업(금남정맥 잇기)(사업비 58억원) ▲지덕권산림치유원 연계 지역특화조림(사업비 100억원) 등을 확보했다.
진안=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