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농협중앙회장 결선투표에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이 진출했다.
3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과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이 1·2위를 차지했다.
이성희 전 조합장은 1차 투표에서 전체 유효 득표수 293표 가운데 82표를 얻어 1위를 달성했다. 2위는 69표를 얻은 유남영 조합장, 3위는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56표), 4위는 최덕규 전 가야농협 조합장(47표)이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야 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가려낸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없는 만큼 이성희 전 조합장과 유남영 조합장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결선 투표는 두 후보자의 5분간의 정견 발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