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유용미생물을 연간 150톤 무상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미생물은 모두 3종으로 농업용(복합균), 축산용(유산균, 효모균)이며 토양지력 증진 및 가축의 소화율 향상에 도움을 주어 농축산물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2012년 개관한 미생물배양실은 유용미생물을 매년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공급량은 151톤으로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의 경우 영농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공급되며, 도시텃밭을 경작하는 대전시민에게도 월 10리터까지 무상으로 공급된다.
유용미생물 공급을 원할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면적 확인이 가능한 서류와 용기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