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서 인생 샷에 차한잔... 함께 즐겨요”

“미술관서 인생 샷에 차한잔... 함께 즐겨요”

기사승인 2020-02-03 14:52:38

이응노미술관(관장 류철하)은 지난달 14일부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소장품 전 ‘예술가의 방’ 전시 연계 프로그램‘미술관 속 사진 스팟’과 ‘아뜰리에 티타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술관 속 사진 스팟’ 프로그램은 ‘예술가의 방’ 전시를 관람한 뒤, 전시장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SNS 계정에 올리면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다.

관람객은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을 직접 가져가거나 전시실에 남겨놓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유럽의 작업실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게 된다.

아울러 주말에는 건강차를 시음할 수 있는 ‘아뜰리에 티타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뜰리에 티타임’은 2월 1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시간에 다실로 구성된 1전시실에서 관람객에게 간단한 다도와 차이야기 그리고 시음을 제공한다.

류철하 관장은 “2020 이응노미술관의 첫 소장품전인 ‘예술가의 방’에서는 이응노미술관의 소장품뿐만 아니라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이응노화백의 파리 작업실과 고암 아카데미 등 특유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에서 가족․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기록하고, 차를 마시면서 편안하고 색다른 전시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세부 내용 및 일정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www.leeungnomuseum.or.kr) 참조하면 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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