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국한 우한 교민 이송에 참여한 경찰과 현지 검역에 참여 중인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의 안전 관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우한 교민들은 3차례 정도 입국 과정에서 검역을 거쳤다”며 “이들에 대한 이송 및 검역에 참여한 분들에 대한 개인 방호구를 착용하고 이송 과정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설 격리에 있어서도 관련 지침에 따라 진행을 하고 있다”면서 “검역 종사 및 확진자 진료에 대해서는 보호 조치가 시행되며 참여자에 대한 조치는 사전 예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 윤태호 국장은 “감염 우려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며 “우한 교민의 경우,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송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 조치나 확진자 발생 시 검역관에 대한 경계 조치를 하게 되며 방역 보호복을 착용하고 현장 업무에 투입된다”며 “이러한 보호조치를 할 경우 감염 조치는 낮고 보호구 착용 등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