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환자 16명… 129명 검사 진행 중

4일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환자 16명… 129명 검사 진행 중

기사승인 2020-02-04 14:03:38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4일 오전 10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는 16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2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총 607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 오늘 추가 확진된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6명 확진, 462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12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게 질본의 설명이다.

특히 오늘 확인된 16번째 환자는 전남대병원에 격리 조치된 상태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은 총 1318명으로 이 중 5명(3번 관련 1명, 5번 관련 1명, 6번 관련 2명, 12번 관련 1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2일 기준 1번 환자의 접촉자 45명은 감시해제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확진환자에 대한 동선 공개는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노출 가능성을 알려 본인의 증상 발생여부를 보다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빠른 신고 및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질본은 현재까지 발표된 확진환자 이동경로 상 방문 장소는 관할 보건소에서 환경소독 명령과 해제조치를 하고 있으며, 적절한 소독조치가 완료된 후에는 영업재개가 가능하고, 소독 후 해당 장소 이용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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