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군청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 내 등산로 16개 노선 54.6㎞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
또 금오산 등 산불취약지역 16개소에 99명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은 오는 6월 30일까지 논·밭두렁, 농산 폐기물 등 불법소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및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금오산, 가야산 및 안락산 등에 설치한 산불감시카메라와 진화차량 18대, 무전기 97국, 등짐펌프 750점 등 진화장비 12종을 읍·면에 배치함은 물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예산․홍성․서산․아산권역에 임차헬기, 청양산림항공관리소에 산림청헬기를 전진 배치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대책을 마련한다.
황선봉 군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이 서로 협력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산림에 피해가 없도록 단 한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는 예산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사진설명 : 산불진화대 발대식에서 황 군수가 당부말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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