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농가지원을 위해 전행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이날 평택시지부를 방문해 농협고객들에게 마스크와 세정제를 전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점 방역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후 이 행장은 평택시 소재 딸기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소비감소 및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농협은행은 현재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그리고 병의원·여행·숙박·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개인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며, 최고 1.00% 이내(농업인 최대 1.70%이내)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도 유예해 준다.
또한, 기존 대출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NH농협은행은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하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 개인 및 기업고객에 금리우대, 긴급 자금지원을 실시하는 등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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