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도내 관광활성화 및 관광사업체에 안정적 자금지원을 위해 ‘2020년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관광진흥기금은 중앙기금과 별도로 지난해부터 도와 23개 시군이 매년 100억씩 10년간 1000억원의 출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올해 융자사업 50억원, 보조사업 30억원 등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관광관련시설의 신축, 증축, 개보수 비용으로 사용되는 융자사업은 담보능력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1%다.
관광상품개발, 관광홍보사업, 관광진흥사업 등에 지원되는 보조사업의 1회 한도는 1억원이며, 총 사업비의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경상북도에 주사무소를 둔 관광시설 사업자, 관광 관련 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최종 지원대상은 3월중 경상북도관광진흥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기타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및 시군·경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진흥기금이 어려운 관광사업체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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