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마스크 생산 방해하는 노총! 국민과 노동자 생명을 두고 도박해선 안 된다.”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하 대표는 “마스크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국민 개개인의 생명을 지키는 첫 번째 방역선입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입니다. 그런데 양대노총 지도부는 마스크의 신속한 공급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마스크 생산 늘리기 위한 추가 특별연장근로 못하게 소송까지 하겠다고 으름장 놓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뿐 아니라 노동자들의 안전조차 내팽개치는 패악질입니다.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집단으로 근무하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노동자에게 가장 필요한 게 마스크입니다. 지금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온 국민이 난리인데 노총만 딴 나라에 있습니까?”라고 비판했다.
하 대표는 “노총은 국민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두고 도박해선 안 됩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스크 생산에 더 이상 어깃장 놓지 말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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