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대전시의 방침에 따라 공연장을 임시 폐쇄, 2월 진행예정인 기획 및 대관공연 일체를 취소하고, 공연장 출입을 통제한다.
이에 따라 2월 5일부터 공연예정이던 대전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를 시작으로 대전예술의전당 2020 그랜드시즌 첫 문을 여는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등 대관 및 기획공연을 포함한 총 12건의 공연을 취소한다. 해당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는 취소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조치 될 예정이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시 방침에 따라 향후 임시폐쇄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김상균 관장은 “대전예당은 현재 방역강화, 손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의 준비를 마쳤고, 공연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공공공연장으로써 감염증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의 시립연정국악원도 2월말까지 임시 폐쇄된다.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