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6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 경제는 철강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한 구조적인 문제가 큰 몫을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 ▲미래 수소에너지 산업 ▲이차 전기 배터리 연관산업 등 이른바 '트리풀 경제 체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영일만산단에 북방경제 시대를 선도할 LNG벙커링 유치, LNG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관련 산업 집적화로 연관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배터리 실증센터를 유치해 배터리규제특구 지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자칫 호기를 놓쳐 배터리규제특구 지정을 빛 좋은 개살구로 만들어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포항, 일자리가 있는 포항을 만들어 완전히 새로운 역사를 써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