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6일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후, 시청역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관심과 함께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역사 곳곳에서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하였다.
6일 현재 서구에 확진 환자는 없지만, ‘재난안전대책본부’을 가동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발생현황 및 대처상황 등을 공유하고 있다.
감염증 확진환자 발생 시에는 ▲접촉자 생활비 및 생필품 지원 ▲감염병 의료기관 병상확보 ▲현장 응급 의료지원팀 지원 요청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역체계 가동 ▲폐기물처리 지원체계 가동 ▲자원봉사 인력 필요물품 및 기자재 확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감염증 대처 관련 필요 방역물품 등 지원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의심환자 신고방법 및 안전 예방수칙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감염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과거 감염병 대응은 초기 대응이 다소 미흡해 피해가 컸었다”라며 “시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개인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잘 지켜나가도록 홍보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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