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6일 오후 10시47분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있는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지게차와 내부 시설물 등이 타는 등 2000만원 상당(경찰 추정)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270여명과 장비 80여대를 투입했다. 불은 1시간여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2층과 10층 직원기숙사에는 외국인 근로자 26명과 기계실 당직 근무자 한국인 2명 등 28명이 있었다.
한국인 2명과 외국인 2명은 11층 옥상으로 대피해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나머지 24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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