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목원대(총장 권혁대)는 데코리아제과(주) 김현묵 대표가 외국인 학생 유치사업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 하늘중앙교회 장로인 김 대표를 대신해 부인 안형옥 씨가 담임목사인 유영완 감독과 함께 학교를 찾아 권혁대 총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유영완 감독의 소개로 목원대와 인연이 되어 학생들이 비전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17년부터 장학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충남 아산에 위치한 데코리아제과(주)는 '보는 기쁨, 먹는 즐거움'을 모토로 맛뿐만 아니라 시각을 사로잡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초콜릿, 젤리 브랜드 'decoria'를 개발해 국내 유수 브랜드에 납품하는 한편 약 40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미국, 독일, 스위스, 일본 등 26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기업이다.
또 지역의 교육과 어려운 이웃의 복지를 위해 장학금과 성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형옥 씨는 “목회자 양성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선교사들과 연계한 목원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기독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곳에서 유학한 학생들이 자국에 돌아가 각 방면의 훌륭한 리더가 되기를 기도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국외선교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현지인 학생을 유지해 신앙지도를 해나갈 계획인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미래의 꿈을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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