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확진자 다녀간 식당서 일한 학생 자가격리…학교 휴업

23번째 확진자 다녀간 식당서 일한 학생 자가격리…학교 휴업

기사승인 2020-02-10 13:58:00

[쿠키뉴스] 정진용 기자 = 서울 은평구 동명여자고등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11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명여고는 이날 오전 긴급 휴업에 돌입하고 등교한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또 동명여고는 오는 12일 예정이던 1학년과 2학년 종업식도 26일로 미뤘다.

한 학생이 23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휴업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23번째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던 중국인 여성이다.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지인의 다가구주택에 머무르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도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지난 7일 오후 확인됨에 따라 9일까지 사흘간 영업을 쉬고 이날 문을 열었다. 이마트 마포공덕점 역시 지난 7일 휴업에 돌입, 이날은 영업을 재개했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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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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