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대에 동남아 방문 정보 의료기관·약국에 제공

신종코로나 확대에 동남아 방문 정보 의료기관·약국에 제공

기사승인 2020-02-11 11:40:20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중국 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파 사례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동남아시아 각국에 대한 추가 여행 최소화를 권고했다. 

현재 외교부는 여행경보제도에 의해 중국 후베이성은 철수권고(3단계), 중국과 마카오를 포함한 기타 중국 지역은 여행자제(2단계) 경보가 발령 중이다. 중수본은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6개 지역에 대해 여행 및 방문의 최소화를 권고했다. 해당 지역은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등이다. 

또한 이들 지역 방문력을 수진자자격조회, ITS(해외여행이력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등을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에 제공키로 했다. 당장 오늘부터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마카오를 방문했던 입국자 정보가 제공된다. 일본은 13일에, 말레이시아는 17일에 제공된다.  

중수본은 해당 지역 방문력이 있고 호흡기 이상 증상 발견시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한다면, 1339나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권고했다. 

또 중수본은 환자가 발생한 지역 방문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다중밀집장소 방문을 자제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종코로나 환자 발생 및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지역으로 출국 시 해외안전문자 발송,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공지, 해외안전여행 방송 등으로 신종코로나 정보를 전달키로 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