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대 졸업식, 신종 코로나 때문 간소하게

비전대 졸업식, 신종 코로나 때문 간소하게

기사승인 2020-02-11 12:28:42
비전대가 졸업생 10여 명만 참석시킨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전주=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은 제 43회 학위수여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울 우려해 간소하게 치렀다.

비전대는 11일 1천407명(전문학사 1,140명, 학사 267명)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 졸업식 행사는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학과별 졸업식은 희망하는 학과에 한해 학과장 재량으로 이날 부터 14일 까지 분산, 진행하기로 했다. 

엄현지(신재생에너지공학과 학사), 김동선(전기과 전문학사) 졸업생이 대표로 학위증을 받았고 원서빈(아동복지과), 김영란(총장상) 졸업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각각 이사장상, 총장상을 수상했다.

홍순직 총장은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여러분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넘어서 세계적인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독려한 뒤 "4차산업혁명시대의 역군으로 우뚝 설 졸업생 여러분들을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학교의 입학식을 비롯한 OT 등의 모든 행사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서 취소 또는 연기 여부와 대체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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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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