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무인항공 드론을 이용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 철새도래지와 밀집사육지역등 방역취약지역 25개소를 중점방제지구로 설정하고 다음 달 말까지 드론 방역을 실시한다.
철새도래지는 군산 금강, 김제 만경강, 부안 동진강, 고창 동림저수지, 부안 조류지 등 5곳이다. 방역취약지역은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농가 69호 216백만수가 대상이다.
전북도는 이번 드론 투입으로 인력과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지역까지 방제가 가능해 소독사각지대 없이 보다 빈틈없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북도는 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연락체계 가동, 오리농가 사육제한(52호) 실시, 거점소독초소 24시간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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