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분쟁 조정·중재 절차 단계별 ‘알림톡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림톡 서비스는 기존 단순 안내 문자서비스에서 탈피, 고객 필요정보의 단계적 제공과 쌍방향 소통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의 제도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
지난달부터 우선 제공되고 있는 정보는 ▲사건 접수 상황 ▲단계별 담당자 정보 ▲피신청인 참여 동의 여부 ▲절차 진행상황 등 접수부터 사건종결까지 단계별 필요정보 등이다. 이는 카카오톡 알림방식으로 제공 중이다.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을 위해 문자제공 서비스도 이뤄진다.
의료중재원은 연내 2단계 서비스도 개시키로 했다. 감정서 열람·복사 신청 등 쌍방향 소통 방식 서비스를 새로이 제공, 보다 편리한 제도 이용을 도모한다는 계획.
윤정석 원장은 “그간 사건 접수 이후 진행상황을 알 수 없어 답답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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