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이제훈-안재홍-박정민-박해수-윤성현 감독, 베를린영화제 참석 확정

‘사냥의 시간’ 이제훈-안재홍-박정민-박해수-윤성현 감독, 베를린영화제 참석 확정

기사승인 2020-02-12 09:59:34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의 배우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와 윤성현 감독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12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측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사냥의 시간’이 감독, 배우들의 참석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영화제 공식 일정도 공개했다. ‘사냥의 시간’ 팀은 오는 22일 오후 3시40분(현지시간),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내 프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외 언론과의 첫 만남을 한다.

또 같은 날 오후 8시30분 프리드리히슈타트 팔라스트(Friedrichstadt-Palast) 예술 극장에서 진행되는 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각국의 영화 관계자 및 영화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오는 2일 오후에는 베를린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한국 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에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윤성현 감독이 참석해 영화제 및 필름 마켓 관계자, 해외 언론 등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주독일한국문화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는 ‘사냥의 밤 – Young Korean Cinema’ 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냥의 시간’의 영화제 상영은 폐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영화 ‘파수꾼’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가 출연한다. 오는 26일 개봉.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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