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를 차지한 장원진(23)씨가 경북 경주엑스포공원 안내 영상 내레이션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2019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와 경주상을 동시에 수상한 장원진 씨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당시 대회 현장에서 슈퍼모델 1위상을 시상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제안을 장 씨가 흔쾌히 수락해 성사된 것이다.
지난해 10월 슈퍼모델 본선 진출자 23명의 프로필, 홍보영상 촬영이 경주엑스포공원 등 경주 일원에서 진행된 바 있다.
장 씨가 제작에 참여한 콘텐츠는 경주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경주타워에서 열리고 있는 '신라천년, 미래천년'(시즌2) 영상과 내레이션이다.
그는 지난해 12월초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해 신라시대 의상을 입고 영상 촬영과 내레이션을 녹음했다.
'신라천년, 미래천년'은 경주타워 전망층에서 4면 풀(Full) 가변형 스크린을 통해 8세기 서라벌의 융성한 모습과 왕궁, 유물들을 입체적 영상으로 보여준다.
장원진씨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와 엑스포를 홍보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