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부모가 함께하는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0 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는 직장 소모임을 지원하는 분야는 공동돌봄의 사업, 아빠육아 활성화 사업, 부모역할 교육, 아이들의 정서함양 및 건강증진 등을 위한 부모들의 프로그램 활동 등이다.
사업비는 총 1200만원으로 8개 내외 단체에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직장부모 모임이며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wji042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관심 있는 직장부모 모임에는 사업관련 내용 설명 및 신청서 작성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 신청은 2월 17일부터 자치공동체지원센터에 접수한 다음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사업 추진 기간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건강가정지원센터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부모교육이 진행되며, 직장인 부모들을 고려해 사업 관련 행사는 주말이나 퇴근시간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부모 모임을 지원해 공동돌봄 문화 형성과 부모가 함께하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를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