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하수도 시설 정비에 2024년까지 440억 투입

세종시, 조치원 하수도 시설 정비에 2024년까지 440억 투입

기사승인 2020-02-13 18:09:24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세종시는 조치원지역의 침수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4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도시설을 정비해나가기로 했다. 

또, 읍‧면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과 마을하수도 정비, 하수관로 연장 등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두희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13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올해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치원 지역 하수도시설 정비와 관련, 이 국장은 올해 조치원읍 침산리, 신흥리, 죽림리, 교리, 남리, 서창리 일원에 대해 하수도 시설 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읍‧면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대해선 연동‧부강 및 조치원 지역 시설을 오는 3월까지 신설 혹은 증설 완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계속사업인 금남면 국곡리 지역 시설은 오는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마을하수도 정비 및 하수관로 연장 지역인 금남 금천리, 금남, 성덕리, 장군 2단계, 연서 기룡리 시설은 올해 완공하고, 장군 2단계 및 금암리, 금남 부용리 지역 시설은 계속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국장은 올해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과 물 공급 서비스 제고를 위한 스마트워터시티(SWC)사업을 마무리하고, 상수도 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하는 등 안전한 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2023년까지 세종시 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미급수 지역의 상수도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후관 정밀조사 및 개량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설개선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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