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지켜라! 코로나19 차단 위해 점검 강화

요양시설 지켜라! 코로나19 차단 위해 점검 강화

기사승인 2020-02-18 11:14:51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정부가 요양시설 및 요양보호사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전국 5500여 개 요양시설과 7만3000여명의 요양보호사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과 31일, 그리고 이달 4일 등 지자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시설협회 등을 통해 시설 대응 요령을 통보했었다.

중수본은 우선 요양시설 내 감염예방을 위하여 불필요한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별도 공간에서 발열 체크하고 출입 시 손소독제 등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종사자 및 발열·호흡기 의심 증상이 우려되는 입소자에 대해 매일 체온 측정 등 능동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했다. 시설 내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코자 오염이 가능한 표면은 자주 청소·소독 하고, 종사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토록 했다. 

아울러 종사자가 중국 등 해외를 방문한 경우 업무를 배제 및 의심 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시설 내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임시 격리 및 보건소 신고 등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중수본은 “지자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통해 일일 상황보고를 실시하고, 업무배제 현황 및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있다”며 “업무배제 종사자가 있는 시설, 외국인 종사자가 많은 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조치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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