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17일 고마에서 문화관광해설사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찬란한 백제역사 유적과 주요 관광자원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공주대 역사교육과 윤용혁 명예교수는 ‘2021 대백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2020 해설사 운영지침 안내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등도 함께 실시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올해 백제 오감체험관 개관과 공산성 방문센터 건립 등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설사 역량을 심층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결과 공주시가 관광수용력 지수 1등급을 받았다“며, “관광객들이 공주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돌아 갈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에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마곡사 등 주요관광지 7곳에서 총 25명의 해설사가 활동 중으로, 공주시문화관광 홈페이지(tour.gongju.go.kr)나 전화(1899-0088)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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