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 적성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적성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7월 1단계 사업을 끝낸 뒤 2018년 4월 산업단지 지정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을 시작해 지난 17일 경기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
적성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부지면적 13만4000㎡에 총 사업비 241억원을 투입해 ㈜케이비즈파주산단이 시행했다. 1단계 부지의 분양이 완료되고 추가로 입주하기를 원하는 기업체의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1단계 부지는 48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으로 59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단계 부지는 현재 전체면적 대비 80% 가량 분양돼 준공 전 3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건축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파주시는 2단계 부지의 분양이 완료되고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46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약 234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호준 파주시 통일기반조성과장은 “적성일반산업단지는 파주시 북동지역의 생산거점으로 추후 개성공단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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