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배우 황정민이 8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황정민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가제)에 캐스팅됐다. ‘허쉬’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감 오피스 드라마다.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기자라는 직업의 특수성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고민을 그릴 예정이다.
황정민은 ‘허쉬’에서 주인공 한준혁 역을 맡는다. 정의 구현이라는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기자가 된 한준혁은 어지간한 부서는 두루 섭렵한 베테랑 기자이지만 여전히 정의와 현실 타협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이다.
제작사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오랫동안 애정을 담아 기획해온 작품인 ‘허쉬’를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황정민이 선택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고의 배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허쉬’는 황정민 캐스팅을 시작으로 주, 조연 배역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황정민은 상반기에 임순례 감독의 영화 ‘교섭’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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