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2020년 원어민 영어교실이 오는 3월 16일 시작된다.
올해 영어교실은 3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60개 반이 개설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별로 초급반, 중급반이 1~2개 반으로 편성해 수강생들이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동별 시간표는 고양시원어민영어교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업은 전문 원어민 강사가 100% 영어회화로 진행하고, 한국인 보조강사도 배치해 원활한 수업을 돕는다. 수강생 눈높이에 맞는 실용영어회화 수업진행은 물론 공개수업, English Festival 등을 개최해 수강생과 일반시민들의 참여도 이끌어낼 방침이다.
수강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전산추첨을 통해 3월 10일 낮 12시에 당첨된 수강생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된 수강생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월 수강료 2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면제 또는 50% 감면된다.
2007년 시작해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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