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215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비상한 방역 대응이 다시 필요한 상황이다. 어제 첫 사망자가 나왔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대구지역 종교단체를 통한 폭증적 전파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이라는 새로운 상황에 진입했다. 지역사회 전파가 제한범위 내 시작단계라지만 그럴수록 제대로 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1번 확진자와 예배에 동석한 사람들 가운데 400여명이 연락이 두절되고 추적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신천지 교단은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금 방역당국의 통제를 벗어나면 감당할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임을 명심하시기 바란다. 방역당국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신천지 교단을 포함해 철저한 역학조사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전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