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1일 “정치권이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전염 확산이 시작단계에 접어들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쏟아야 할 시기에, 오늘 오후 3시부터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은 대한민국 전역의 당원 및 당직자 등 수백 명을 국회의원회관으로 불러들여 ‘우리공화당 전국 핵심 당직자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해당행사 취소를 권고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서도, 행사진행을 강행하겠다고 하는 우리공화당은 과연 어느 나라 국민을 위한 공당인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서 상근부대변인은 “특히, 정치권이 앞장서서 국민 공포 및 불안감을 해소하는 역할은 외면한 채, 국민 불안감만 조장하는 행태는 정치권 스스로가 관리하고 통제되어야만 할 것”이라며 “간담회 개최에 반대하는 참석자의 돌발 행동에 대비하여 행사장 주변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우리공화당은 ‘당직자 간담회 개최가 대한민국의 돌발 행동’임을 자각하고, 오늘 계획된 당직자 간담회를 국민을 위해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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