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1일 투명 중이거나 사망한 직원 유자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은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누기 행사’에서는 진행됐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사랑나누기 기금을 어려운 형편의 직원 가정에게 지원해왔다. 올해에는 암, 이식수술, 백혈병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직원 및 가족 179명과 재직 중 사망 직원의 대학생 자녀 1명 등 총 180명에게 약 1억8000여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건보공단 이태근 총무상임이사는 “직원에게 어려움이 생겼을 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내문화를 조성해가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용기와 자부심을 느끼며 다닐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보공단은 연간 8억8000만 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및 문화 봉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개설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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