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20일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를 열어 ‘임산부 전용 특별교통차량’ 운영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임산부 전용 특별교통차량은 임산부의 통원을 지원하기 위한 교통서비스로 임산부 전용용품 등을 구매하고 차량디자인이 완성되면 올해 상반기 중 운영될 예정이다.
임산부 특별교통차량을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임신진단서를 파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이주현 파주시 남북철도과장은 “임산부 전용 특별교통차량 운영으로 파주시의 출산율 증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자 중심의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도움을 위한 바우처택시 19대를 도입해 현재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36대와 함께 총 5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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