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 마감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6p(1.4%9) 하락한 2162.84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856억원, 215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3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2.0%), 의약품(-1.9%), 화학(-1.9%), 유통업(-1.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7p(2.01%) 급락한 667.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4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37억원, 3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0%), 유통(-3.0%), 오락·문화(-2.8%) 등이 내렸다.
원화는 2거래일 연속 약세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오른 1209.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8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마스크와 세정제 등 코로나19 테마주 관련 종목이 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비상교육이 전거래일 대비 2210원(29.99%) 오른 9580원에, MH에탄올이 2450원(29.70%) 오른 1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화신테크가 전거래일 대비 935원(29.92%) 오른 4060원에, NE능률이 1115원(29.89%) 오른 4845원에, 메가엠디가 1215원(29.89%) 오른 5280원에, 아이스크림에듀가 2840원(29.86%) 오른 12350원에, YBM넷이 960원(29.86%) 오른 4175원에, 한국알콜이 3300원(29.60%) 오른 1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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