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1-0으로 앞선 5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직구 7개, 슬라이더 9개, 커브 3개 총 19개의 볼을 던졌다.

김광현은 첫 번째 타자 라이언 코델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레너 리베라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9구째 직구가 볼이 되면서 첫 출루를 허용했다.

김광현은 후속타자 제이크 해거를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고, 마지막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를 2구 만에 3루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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