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수요자 중심의 학교 시설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신증설 등 총 27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산 규모는 전년도 이월사업을 포함하여 학교 신증설 662억원, 학교시설 증개축 515억원,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1,552억원 등이다.
재해 취약 및 유해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2029년까지 모든 학교에 대한 내진공사를 진행하고 2027년까지 석면교체를 완료키로 했다.
시설 내 샌드위치 패널 해소와 모든 공립유치원 스프링클러 설치는 연내 완료할 계획이며 40년이상 경과된 노후교육시설은 4년마다 전문기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감성 숲 사업은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원앙초 등 5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1억원을 지원하고, 14억원을 들여 책걸상 10,434조, 사물함 7,612개를 교체하고 목상초 등 18개 학교에 다목적체육관을 증축한다.
이밖에 139교에 개별 탈의실 설치를 위해 13억원을 지원하며 내년까지 관내 304개 학교 전체에 100% 확충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노후시설 및 안전제고 시설 개선과 더불어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시, 친환경 및 고효율 기자재를 사용하고 녹색건축물인증 등을 통해 자연친화적 녹색학교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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