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31번 환자가 본인이 슈퍼전파자가 아니란 주장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4일 31번 환자와 관련해 "보건소와 환자에 대한 면담조사를 해야 팩트가 확인이 될 것"이라면서도 "대구시는 유행이 진행되고 있어서 조사는 좀 시간을 가지고 정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응하고 있는 보건소의 대응에 집중할 수 있게끔 그 부분은 추후에 별도로 자료나 아니면 면담조사를 통해서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남병원에서 신천지교회의 이만희 총재 친형 장례식이 열릴 당시 중국인 참석자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 본부장은 "장례식 참여자의 어느 정도 명단을 확인을 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장례식장에는 참석자 명단이 있지는 않지만 조의금이나 이런 것을 내신 그런 명단들 또는 신도에서의 참석자 이런 명단들을 파악해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아직까지는 중국인이나 우한 다녀오신 분에 대한 조사까지는 진행이 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달 23일 우한 공항이 폐쇄됐고 또 지역 통제가 된 것을 들어 정 본부장은 "시간적인 그런 경과가 있을 거라고 판단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는 확인된 중국 입국자나 이런 사람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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