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IMF 이후 최대 국난… 대통령·종교계·정치 등 각 지도자들 지혜 모아야”

정동영 “IMF 이후 최대 국난… 대통령·종교계·정치 등 각 지도자들 지혜 모아야”

기사승인 2020-02-24 16:17:02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24일 국회 본청 226호에서 열린 제183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IMF 이후 최대의 국난이다. 새로운 주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국민의 삶이 달라진다.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그리고 일상생활이 달라진다. 미디어 발달로 인해 공포는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와 같은 국난 상황. IMF 이후에 최고의 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뜻을 모으는 일이다. 위기에는 우선 뜻을 모아야 한다. 지역, 정파, 계층 각 분야를 모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뜻을 모으는 시스템을 작동해야한다. 시스템은 정부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국민의 안전과 위기관리를 책임지는 각계각층의 뜻을 모아야 한다. 대통령과 종교계, 정치, 사회, 문화, 교육계 각 지도자들이 지혜를 모아야한다. 통합당은 뜻을 모으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오늘 세 개의 당이 하나의 당으로 원대 복귀해서 통합하는 그 출발점의 의미도 코로나 국난 극복에 힘을 보태는 데서 찾아야한다.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안전 그리고 일상생활의 보장이다. 또 위기가 왔을 때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는데 정치의 골경이 있다. 정파, 이념 사상을 떠나 위기와 재난을 극복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한다. 통합당은 여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어젯밤 늦게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작성한 당헌, 당규, 정강 정책 초안을 봤다. 여기에 빠져있는 부분이 있다. IMF 이후 최대의 국난에 대한 인식과 서술이 빠져있다. 오늘 지명될 수임 기구위원들께서 첫 번째 회의에서 통합당은 전쟁, 질병, 전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정당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는 인식과 구절이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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