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수업중이던 31개학교 전면 휴업 조치

대전지역 수업중이던 31개학교 전면 휴업 조치

기사승인 2020-02-24 17:17:09

[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4일 남부호 부교육감 주재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을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비상대책반 격상 ▲휴업 및 개학연기에 따른 대책방안 ▲지역주민 개방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사항 ▲학생 및 교직원 관리 방안 ▲ 학원 및 교습소 관리 ▲학교 및 기관 출입 방문 관리 ▲보건교사 미배치교 대책 추진 ▲학교 및 기관 방역체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대전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와 특수 및 각종학교에 대한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하였고 2019년도 학사운영으로 수업을 하던 31개 학교에 대해서도 모두 휴업 조치하였다.

유초등생의 경우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는 간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또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학교 강당, 관내 학생 수영장 및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대한 운영과 학생ㆍ교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 대상 프로그램 및 활동, 연수를 2주간 중단하였고,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 휴원 및 등원 중지 조치 등을 실시 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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