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 일반진료·업무 중단

강릉시보건소, 일반진료·업무 중단

기사승인 2020-02-25 14:09:19

[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강릉시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24일부터 일반진료 및 제증명 발급를 잠정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릉시 보건소는 일반진료, 물리치료, 예방접종, 운전면허적성검사, 건검진단결과서 등의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차단 위한 업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반 진료와 검진 등은 일반 병의원을, 건강진단결과서는 주문진통합지소를 이용하면 된다.  

강릉시보건소는 진료업무 중단으로 발생하는 잔여 인력은 선별진료소 기능확대, 환자발생 시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 등에 투입한다.

특히 방역소독팀을 기존 2개팀에서 16개팀으로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관내 전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 소독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보건소 일반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키로 한 점을 시민 여러분이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일반진료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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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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