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경제 폭망, 외교고립, 북핵노예, 코로나 창궐 등 어느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이 민생을 도탄에 빠트린 문정권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바라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에 불과 합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김두관 후보가 싸움은 먼저 걸어 놓고 이제와서 양산의 미래를 두고 토론하자고 제안 하는 것을 인터넷 언론을 통해 봤습니다. 김두관 의원님! 국회의원은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국회의원은 나라의 미래를 먼저 논하고 지역의 미래를 말하는 것이 순서 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산의 미래도 나라가 잘되어야 희망이 있습니다. 나라가 망해 가고 있는데 양산만 잘될 수 있습니까? 양산의 미래는 김두관 후보와는 차원이 다른 내용을 준비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곧 만나게 될 겁니다. 코로나 조심 하시고 건강 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5이 홍 전 대표는 “2015.6 경남지사 시절에 마산 도립의료원을 신축할 때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해 격리 병동과 음압 병실을 8개나 신축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로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음압 병실을 왜 짓느냐고 비난도 받았지만 지금 코로나 사태에 그 음압 병실이 얼마나 요긴하게 쓰여 집니까?”라며 “지난 대선 후보 토론 때 문재인 후보가 진주의료원 폐쇄를 공격 했을 때 마산의료원 음압 병실 설치로 반격 하면서 경남의료시설의 고품격화로 응수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혜안(慧眼)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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