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관내 5일장 임시휴장

파주시,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관내 5일장 임시휴장

기사승인 2020-02-26 11:38:33


[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 관내 5일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휴장한다.

파주시는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발생 때도 지역경제 여건을 고려해 개장했으나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워낙 빨라 개장 이래 처음으로 오는 35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상인회와 협의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24일 파주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즉시 문산 5일장을 휴장했으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른 5일장 휴장을 고려하기로 했다.

이번에 임시 휴장하는 5일장은 금촌장(1, 6) 봉일천장(2, 7) 광탄장(3, 8) 문산장(4, 9) 적성장(5, 10) 신산장(5, 10) 등이다.

신동주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5일장 휴장 결정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려진 특단의 조치라며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용단을 내려준 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다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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