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26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는 126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대비 284명이, 오전 9시 대비 115명의 환자가 추가된 것. 지역별 누적 환자수를 보면 대구가 710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31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서울 49명 ▲부산 58명 ▲인천 3명 ▲광주 9명 ▲대전 5명 ▲울산 4명 ▲세종 1명 ▲경기 51명 ▲강원 6명 ▲충북 5명 ▲충남 3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317명 ▲경남 34명 ▲제주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오전보다 1명이 늘어 누적 12명으로 확인됐다. 26일 사망한 114번째 환자는 46년생 한국남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연관 사례로 파악된다. 확진자 중 완치료 격리해제된 사람은 24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2만71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포함한 전체 신도 리스트 21만여 명을 확보,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화조사를 통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때문에 신천지 신도 중 추가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청도 대남병원을 비롯해 부산 등지의 복지시설에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당분간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angel@kukinews.com